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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ood thing ever dies.
by CCB


[클라우드]나는 머리를 기르면 간지가 날줄 알았다. by C×C×B


오늘도 열심히 친구랑 밥먹다가 또 오해받은 김에 공강시간에 하는 뻘포스팅.



처음에는 깎기도 귀찮고 길러도 나름 괜찮을것 같아서 기르기 시작한 머리카락.

지금은 뒷머리를 묶고 다니는 수준까지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



ex1) 편의점 알바중

삑-

"네 손님 합계 얼마입니다."
"엇? 남자셨어요?"

"아, 네.(-ㅁ-;)"

---------------

ex2) 편의점 알바중

 "아가씨! 여기 아이스 커피 두잔 줘."
"네 손님. 그런데 저 남자인데;;"

---------------

ex3) 편의점 알바중

"형?, 이거 얼마에요?"
"야, 누나야 누나."
"아 그렇네. 누나 이거 얼마에요?"

"..남자란다."
"?!"

---------------


ex4) 버스 정류장에서

"저기 학생, 신탄진 가는 버스 혹시 알아?"
"아, 네. 405번이랑 407번이요."
"아. 고마워 학생."

그리고 이런저런 잡담중.

"그런데 학생은 머스마고 가스나고? 머리가 길으니 원"
"....;"


가끔 목소리를 듣고도 못알아채시는 분들이 계시다=_=

------


가장 당황스러웠던

ex5) 어느 건물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있는 나. 잠시 후 화장실 문이 열린다.)

"........!!!"
(들어오다가 나를 보고 놀라는 중년 아저씨)

"..........?"
(...설마 하고 다시 손을 씻는 나)

아저씨 멈칫하면서 볼일을 보려고 소변기 앞에 서다가 다시 나를 보더니 조심스럽게..

"저기.......여기 남자화장실인데.."

".........저 남잔데요..."

..........


서로 어색하게 웃고는 전 화장실을 나왔습니다..

-----------------------------


뭐 처음에는 "아니 학생이 너무 곱상하게 생겨서" 뭐 이런 소리들 해주시니
'헐 나좀 미소년인듯? ㅋㅋ' 같은 생각도 했었지만
거진 수십번을 오해받으니 이젠 그냥 덤덤하군여

랄까

다른 갸름한 애들이 머리묶고 다녀면 걍 간지남 취급인데
나는 여자취급 받는 이유중 하나가

'키'

인것 같아서 이젠 그런소리 들으면 슬프기까지 하네여ㅠㅠ


PS. 그런데 기른게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이젠 깎지도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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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u]어라? 2008/09/16 16:13 #

    [클라우드]나는 머리를 기르면 간지가 날줄 알았다.머리 좀 길면 다 여자로 오인 받지 않나요?... more

덧글

  • wizard 2008/09/16 14:58 # 답글

    <그런데 기른게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이젠 깎지도 못하겠>
    여기서 '기른게'를 '기쁜게'라고 본 저는 바보인가요?
  • MontoLion 2008/09/16 15:06 # 답글

    ......지금 염장인가요 ㅜㅜ
    저는 오해라고 한번 받아봤으면합니다...
  • あ-군 2008/09/16 15:08 # 답글

    저도 깎지 못하고있어여 ㅇ<-<
  • 시오、 2008/09/16 15:10 # 답글

    ..... 머리기르신 모습이 보고싶네요...
  • AinLuch 2008/09/16 15:12 # 답글

    저두 한번 당해봤으면..(퍽)
  • Kato 2008/09/16 15:17 # 답글

    그만큼 미소년이란 뜻이군요![?]
  • 차루 2008/09/16 15:42 # 답글

    머리를 기르시면 미소녀 [..]
  • Űź 2008/09/16 16:01 # 답글

    미...미소년......
  • Lu☆Be 2008/09/16 19:43 # 답글

    미소년클라신님[Lune]
  • 쿠레하 2008/09/16 19:50 # 답글

    저도 아까워서 못자르고 있습니다;ㅁ;
  • C×C×B 2008/09/16 19:51 # 답글

    이건 자기가 미소년이라는 걸 인증하는 포스팅인가∑(-ㅁ- -Banajune
  • 말없는작가 2008/09/16 20:14 # 답글

    미소년 [..]
  • 라파엘느 2008/09/16 20:39 # 답글

    미소년 클라신님 ㅇㅇ
  • 블랙쨈 2008/09/16 20:42 # 답글

    ㅋㅋㅋㅋ제 남동생도 학생시절 머릴길러서 자주 오인받았었지요
    교복을 사러갔는데 여자교복을 꺼내오던 직원...ㅎ
  • 블루시드 2008/09/16 21:48 # 답글

    이 참에 땋은 머리를...(퍽!)
  • SCV君 2008/09/17 01:31 # 답글

    미소년!!
  • 밀듀 2008/09/17 11:26 # 답글

    ㅋㅋㅋ 크룽님 귀여움
  • 리에라 2008/09/18 08:39 # 답글

    키///도 포함되어 있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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